국민회의는 15일 당사에서 5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첫회의를 열어 △총무 △강령 정책 △당헌 △당무발전 등 4개 분과위를 구성하고 이달말까지 각 분과위의 안을 마련, 내달 8일 전체회의에서 확정키로 했다. 이 가운데 당무발전분과위(위원장 申樂均·신낙균)는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운영 민주화 및 제도 쇄신안뿐 아니라 야권후보단일화와 내각제 공론화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국민회의는 또 총재 및 대통령후보 선거관리위원회 첫 회의도 열어 경선과정의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 도지부별로 대의원에 대한 금품살포나 향응제공 고발창구를 개설키로 하는 등 선관위 규칙안을 잠정 확정했다. 선관위는 5월 전당대회 구성 대의원 수를 지구당대의원대회에서 선출하는 대의원 2천3백명, 당소속 기초자치단체의원 8백22명, 당무위원 선임 대의원 3백명, 광역의원 2백88명, 지구당위원장 2백30명 등 총 4천3백67명으로 결정하고 대의원직에 해당하는 모든 당직 인사를 동결했다. 또 총재와 대통령후보 경선을 위한 후보등록금을 각각 5천만원과 1억원으로 정했으나 총재와 대통령후보 선거 출마자가 1명일 경우의 투표여부에 대해선 16일 당무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이날 선관위가 마련한 5월 전당대회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19일〓총재 및 대통령후보자 선출 선거일 공고 △4월19∼25일〓후보자 등록 △4월19일∼5월19일〓선거운동 △5월19일〓전당대회 〈윤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