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천안 아산 연기지역의 도시가스 소비자가격을 8.52% 인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가격은 ㎥당 △취사용은 3백46.15원(인상분 5원) △산업용은 2백45.79원(16.6원)△개별난방용은 3백38.04원(31.78원) △중앙난방용은 3백18.08원(〃) △일반난방용은 2백79.41원(〃) △영업용 3백52.10원(13.24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충남도는 일반소비자의 가계부담을 고려해 취사용의 인상폭은 낮추고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산업용은 그만큼 많이 올렸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상가격은 도매가 인상시점인 지난달 25일이후 사용분부터 소급적용된다.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