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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지역 유료도로 7월 착공

입력 | 1997-04-16 08:34:00


대구 북구 제2팔달로와 수성구 범물∼안심간 4차순환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대구 제2팔달로 및 범물∼안심간 도로건설 사업자로는 지역의 화성산업 영남건설 등 8개업체가 참여한 코오롱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범물∼안심간 4차순환도로는 길이 7.25㎞, 폭 35m의 왕복6차로로 1천9백97억원(시비 5백69억원, 민자 1천4백28억원)이 투입돼 2000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북구 태전동 구마고속도로 지선구간인 제2팔달로는 길이 4.56㎞, 폭 35m로 1천2백52억원(시비 6백49억원, 민자 6백3억원)을 들여 99년말경 완공될 예정. 이들 도로는 완공후 모두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차량은 통행료(㎞당 85∼2백20원)를 지불해야 한다. 한편 사업시행자는 4차순환로는 24년, 제2팔달로는 25년간 통행료를 징수한 후 도로사용권을 대구시에 넘겨주게 된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