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와 경북 구미를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16일 착공됐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6일오전 충북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에서 李桓均(이환균)건교부장관 朴正泰(박정태)도로공사사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고속도로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고속도로는 경기 여주군 가남면 영동고속도로에서 시작해 장호원 충주 수안보 문경 상주 선산을 거쳐 경북 김천시 아포읍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총연장 1백54.2㎞인 왕복 4차로다. 건교부는 1조7천96억원을 들여 오는 2003년 이 고속도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하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