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의 인건비가 지난해보다 최고 40%까지 뛰었다. 경북도내 농촌지역에는 최근 과수원 가지치기, 거름주기, 비닐하우스 정비, 밭작물 모판가꾸기 등 농삿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하루 품삯이 남자 4만5천∼10만원, 여자 4만5천원까지 형성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40%정도 상승한 것. 청송지역은 과수농가의 품삯으로 점심 저녁식사와 함께 10만원정도의 일당을 주고 있으며 고추모판작업을 하는 여성일손은 지난해보다 1만원가량이 오른 3만5천∼4만원. 영주지역은 참외 고추모판가꾸기 등의 작업에 부녀자의 품삯으로 평균 4만원을 주고 있어 지난해보다 1만원이 올랐다. 〈대구〓김진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