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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반란 주범 사형…부산고법 항소심 선고공판

입력 | 1997-04-18 20:15:00


한국인 선원 등 11명을 살해해 1심에서 전원 사형을 선고받은 페스카마 15호의 중국 조선족 선원 6명 중 주범 全在千(전재천·38)피고인을 제외한 5명이 무기로 감형됐다. 부산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金鎭基·김진기부장판사)는 18일 조선족 피고인 6명에 대한 해상강도살인죄 등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전피고인은 사형, 白忠范(백충범·28)피고인 등 5명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