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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락사무소 개설 여건 나아져』…美 국무부

입력 | 1997-04-19 08:03:00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은 17일 『북한과 연락사무소상호개설을 위한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혀 미국이 연락사무소 개설을 서두르고 있음을 시사했다. 카트만대행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 외교활동소위 청문회에 참석, 이같이 말한 뒤 『미국인들의 방북이 늘어나고 있어 영사보호와 지원이 요구되고 있으며 북한과의 접촉과 북한내 상황파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락사무소 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