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이달말부터「지역생활학교」를 운영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동농림고등학교에 지역생활학교를 설치,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마토나 상추, 오이 양액재배법을 비롯해 난의 조직 배양, 분재 실습, 닭의 질병치료와 농기계 정비기술 교육 등을 하기로 했다. 지역생활학교는 각 과정별로 20명씩 모두 1백20명을 모집해 주당 2∼3시간씩 수업하며 운영기간은 이달말부터 11월까지다. 도교육청은 안동농고 교사 등 전문인력을 생활학교 교사로 위촉하고 수강료는 받지않기로 했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