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지난 17일 지역발전과 국가안보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한 보성그룹 金相耉(김상구·61)회장은 『여산장학문화재단을 통한 장학사업과 학계에 대한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등 나름대로 펴온 조그마한 노력과 실천들이 이번에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업의 첫째목표는 이윤추구에 있으나 기업이 성장하면 할수록 사회적 책무도 비례해 커진다』며 『기업발전의 원동력이기도 한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이윤의 상당부분을 과감하게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93년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회장직에 취임한 이후 사회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왔다』며 『최근 해이해진 시민들의 대공 경각심과 안보의식을 높이는 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현재 맡고 있는 각종 단체를 통한 봉사활동외에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도 기업인들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