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내년부터 전자 정보통신 기계 부문의 신기술을 개발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기술상」을 제정한다. 鄭夢九(정몽구)현대그룹회장은 22일 서울 계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현대기술상 시상식에서 『내년부터 젊은이의 창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우수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심사해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기술상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현대기술상의 수상범위를 협력업체와 해외투자법인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현대그룹 계열사 협력업체 등 총 31개팀이 기술대상과 장려상 등을 받았다. 〈이영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