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미대 서양화과 금년졸업생 10명이 제1회 그룹전을 마련한다. 30일∼5월6일 갤러리보다(02―725―6751)에서 열리는 「호흡」전. 그림그리기가 외부와 내부의 만남, 교차에 의한 끊임없는 순환작용인 호흡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전시회의 주제를 이처럼 정했다. 참여작가는 김관희 김매리 김준현 김한조 방성제 염윤석 정신영 조경란 최용신 황연주씨. 회화 설치 등 20여점이 전시된다. 이들은 『오랫동안 들여마시고 참아왔던 숨을 조심스레 바깥으로 내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