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임진강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98년까지 총 1천2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경기도 동두천.포천지역의 염색.피혁업체 등 악성 폐수배출업체1백12개를 새로 조성되는 지방산업단지에 이주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24일오후 세종로종합청사에서 姜賢旭환경장관 주재로 재경원,통산부 등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사범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진강유역 폐수배출업체대책'을 확정했다. `임진강유역폐수배출업체대책'은 오는 98년까지 국고 3백57억원, 지방비 1백44억원 등 총 1천20억원을 투입해 동두천-포천일대 조건부-무등록 염색및 피혁업체 2백37개중 1백12개를 지방산업단지에 이주시키고,나머지 1백25개 업체는 업종전환,페업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