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가 새면 극미량이라도 바로 알아내는 센서가 개발됐다. 경북대 센서기술연구소 최시영교수팀은 25일 일반가정의 가스계량기 앞부분이나 도시가스관에 붙여 가스가 새면 바로 감지할 수 있는 가스안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5회 국제발명품 대회에서 금상과 주정부 특별상을 받았다. 최교수는 『이 시스템은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순간 가스를 자동차단해 폭발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이달말 시제품이 생산되고 시스템 1대에 10만원(센서는 1만원)선에 팔릴 예정이다. 〈최수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