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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이드]파리 밤거리 바람잦고 쌀쌀

입력 | 1997-04-27 20:08:00


요즘 파리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이 적셨다. 한달 이상 유럽 전역에 계속된 가뭄으로 시민들은 식수난을 걱정했을 정도. 아침 최저 섭씨 5도, 낮 최고 15도 안팎. 그러나 새벽녘과 한밤에는 제법 쌀쌀한데다 강한 바람도 자주 분다. 감기 등에 대비, 스웨터를 휴대하고 선글라스와 우산 등도 챙겨가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