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사는 40대 주부가 담배를 피우던 한동네 여중생들을 타이르다 이들로부터 두들겨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 ▼…박모씨(41·여)는 집을 나간 딸(14)을 찾기 위해 지난 27일 밤9시경 울산시 남산체육공원 테니스장에 갔다가 담배를 피우던 이모양(14) 등 여중생 6명을 발견, 『학생들이 집에 가지않고 왜 여기 있느냐』고 훈계하다 오히려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것… ▼…박씨는 부근 파출소에 이들 여중생의 비행을 신고했으나 이들이 『박씨가 먼저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이들과 함께 울산남부경찰서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됐다고…. 〈울산〓정재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