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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단신]챔프 최용수 10월 화촉

입력 | 1997-04-28 20:24:00


국내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최용수(25·극동서부)가 오는 10월5일 한살 연상의 윤미순씨(26)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7년간의 열애끝에 지난해 7월 약혼식을 올렸던 최―윤 커플은 그동안 빠듯한 방어전 일정과 최용수 어머니의 갑작스런 교통사고 등으로 1년 가까이 혼례를 미뤄왔다. 지난 95년 10월 적지 아르헨티나에서 빅토로 우고파즈를 KO로 꺾고 WBA주니어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뒤 4차방어에 성공한 최용수는 오는 5월 24일 일본의 마쓰모토 고지와 5차 방어전(수원체육관)을 치른다. 〈이 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