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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가정의 달 맞아 문화행사 다채

입력 | 1997-04-30 08:29:00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강원도에서는 「97춘천국제마임축제」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춘천국제마임축제는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5월28일부터 5일동안 춘천시내 중심가와 대학가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동해시지부는 5일 무릉계곡과 동해문예회관에서 「제3회 어린이경축행사」로 동시낭송과 동화구연 사물놀이 청소년가요제를 연다. 속초YMCA는 10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마련하고 가족줄넘기와 제기차기 연날리기 투호 등의 놀이와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원주시교육청은 15일 치악예술관에서 각 초중학교의 어머니와 교사가 출연, 대중가요와 가곡을 부르는 「제2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가족 열린음악회」를 열고 29∼31일에는 유니버설 이벤트사가 뮤지컬 「피터팬」을 무대에 올린다. 영월문화원은 18일 「청소년어울마당」을 종합운동장에서 개최, 미니축구대회 등을 열고 홍천문화예술단체연합회는 5월중 「홍천종합예술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