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일본 히로시마시가 자매결연을 맺는다. 대구시는 文熹甲(문희갑)대구시장과 지역 각계인사 1백30여명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간 일본 히로시마시를 방문, 두 도시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의 히로시마 방문단은 방일기간중 두도시 경제인간담회 등을 통해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히로시마시의 자매결연은 지난 95년에 맺을 예정이었으나 일본정부 각료의 독도망언으로 연기돼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