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제1회 시민영화축제의 개막식이 30일 낮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열렸다. 시민영화축제는 첫 상영작 「은행나무침대」를 필두로 「비트」 「초록물고기」 「축제」 「아기공룡둘리」 「투캅스2」 「꽃잎」 등 30여편의 영화를 5일까지 상영한다. 입장권은 올해 관람한 한국영화의 극장표와 교환하거나 캠페인버튼 구입(2,000원)으로 얻을 수 있다. 길놀이와 고사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는 崔喜準(최희준) 辛基南(신기남)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申澈永(신철영)전사무총장대행 柳鍾星(유종성)신임사무총장, 金錫俊(김석준)대회조직위원장 曺京煥(조경환)연강홀극장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제작가협회의 李椿淵(이춘연)회장 및 유인택 안동규 차승재씨와 정지영 강우석 김정현감독, 영화배우 신성일 명계남 이경영 정선경 김혜수 정우성 김보성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경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