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팀이 독일을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30일 맨체스터 지맥스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 3,4위전에서 이철승(삼성생명) 김택수(대우증권) 오상은(삼성생명)이 차례로 완승, 예선에서 완패했던 독일에 3대0으로 이겼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편 중국은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3대1로 승리,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첫단식을 따낸 중국은 두번째 단식에서 세계3위 류구오량이 쉘라에게 1대2로 패했으나 3,4단식을 내리 이겨 세계 정상을 굳게 지켰다. 〈이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