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US오픈 테니스대회의 상금 총액이 지난해보다 8.54% 인상, 1천1백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미국테니스협회(USTA)가 1일 발표. USTA는 이날 『남녀에게 동일한 상금을 주는 유일한 그랜드슬램대회인 US오픈의 상금 총액이 올해부터 1천1백82만1천8백90달러(약 1백1억6천6백만원)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녀 우승자는 지난해 60만달러보다 5만달러 오른 65만달러를 받게됐으며 2위에게는 35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US오픈은 새로 건립한 아더 애시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가진뒤 오는 8월25일부터 9월7일까지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무릎부상 힝기스 1주일만에 훈련 재개 ▼ ○…낙마사고로 무릎을 크게 다친 여자테니스 세계랭킹1위 마르티나 힝기스(16·스위스)가 1주일만에 훈련을 재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힝기스는 1일 스위스 동부에 있는 집안 코트에서 라켓을 들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면서 스윙연습을 시작했다는 것. 힝기스의 어머니이자 개인코치인 멜라니 모리터는 인터뷰를 통해 『담당의사의 진단에 따라 본격적인 훈련일정과 5월말 프랑스오픈 출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6개 투어타이틀을 획득하며 31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힝기스는 지난달 22일 집 부근에서 친구의 말을 타다 떨어지면서 인대를 다쳐 수술까지 받았었다. ▼ 타이슨 비밀리에 재혼 ▼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미국)이 최근 비밀리에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1일 미확인 소식통을 인용, 『타이슨이 그의 이슬람교 스승의 주례로 지난 수년간 사귀어 온 애인 모니카 투너와 며칠전 비밀리에 결혼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투너는 타이슨이 성폭행 사건으로 지난 3년간 인디애나교도소에 수감돼 있을 때 주기적으로 타이슨을 면회한 열성적인 여성으로 현재 조지타운대 의학센터 소아과전문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