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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탄자니아노인 2만원 아까워 스스로 발 절단
입력
|
1997-05-07 20:01:00
탄자니아의 한 노인이 암에 걸린 자신의 발을 절단하는 수술비용이 비싸다며 집에서 스스로 자기 발을 잘랐다고 현지 신문 마지라가 6일 보도. 오랫동안 오른쪽 발에 걸린 암으로 고생해 온 윌리엄 무바루쿠(65)는 최근 병원측이 3일간 입원, 수술하는데 26달러(2만2천여원)가 든다고 하자 칼로 발을 자른 뒤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