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朴熺太(박희태)총무와 국민회의 朴相千(박상천)총무는 7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식 접촉을 갖고 내달 2일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합의했다. 양당 총무는 일본을 방문중인 자민련 李廷武(이정무)총무가 귀국하는대로 3당 총무회담을 열어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키로 했다. 이날 접촉에서 국민회의의 박총무는 黃長燁(황장엽)씨를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 연석회의에 출석시키는 방법으로 국회 차원의 직접 조사를 제의했으나 신한국당의 박총무는 난색을 표명했다. 〈박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