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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 중진 「민주화세력모임」 공동사무실 입주식

입력 | 1997-05-07 20:01:00


신한국당내 민주계 중진모임인 「민주화세력 모임」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한국당사 부근 미주빌딩 5층에 마련한 계파 공동사무실에서 간단한 입주식을 갖고 앞으로 계파명칭을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으로 하기로 했다. 徐錫宰(서석재) 金德龍(김덕룡) 金正秀(김정수) 金燦于(김찬우) 金東旭(김동욱) 金운환의원 등 이날 입주식에 참석한 민주계 중진들은 계파를 초월해 원내외지구당위원장들의 가입서명을 받기로 결정했다. 임시 간사장인 서의원은 『정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새로운 정치의 장(場)을 열기 위해 범(汎)민주계는 물론 타 계파라도 가입을 원할 경우 받아 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계는 원내외지구당위원장 1백50명을 회원으로 가입시킨다는 목표로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으며 5월 중순경 「정발협」사무실 공식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가입서명을 마친 인사는 원내 30여명, 원외 40여명 가량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김창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