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만으로 사업을 시작하실 분께 사무실을 제공합니다」. 전문 여비서가 전화응대는 물론 문서작성까지 해주는 비서대행업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사무실을 별도로 내지 않고서도 여비서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인천 남구 도화1동 대림빌딩 1305호에 자리잡은 「텔레포트」사(대표·박주연·여)는 초보사업가와 신규창업자를 위해 첨단 사무기기를 갖추고 종합 대행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의 서비스는 △전화 응대 △방문객 접대 △정보수집 관리 △문서작성 관리 △일정 관리 △우편물 관리 △각종 예약대행 △회의자료 준비 등 다양하다. 한달 서비스 이용료는 20만원. 이런 특성 때문에 신규창업자 영업사원 프리랜서 재택근무자 중소기업지점망 일선영업소 동창회 동문회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창업 때 드는 사무기기 설치비와 사무실 임차료 및 비서급여 등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032―872―6300 〈인천〓박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