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앙드레 김 패션쇼가 오는 13일 오후6시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앙드레 김은 꿈 그리움 사랑 등 인간의 아름다운 정서와 꽃 나비 등 살아있는 자연, 한국의 전통미를 모티브로 자신의 독창적인 패션세계를 보여줄 생각이다. 쇼의 구성과 무대 음악선택에까지 디자이너의 손길을 담았다는 것. 시퐁 서머크레이프울 오간자 울 새틴 레이스 등의 소재를 활용한 타운웨어와 이브닝 드레스 등 여성복 1백80여점 및 현란한 색상의 슈트 등 남성복 60여점이 선보인다. 패션쇼에는 장동건 이승연 최수종 등 국내 톱 탤런트, 박영선 이종희 민윤경 등 정상급모델 30여명이 출연한다. 입장권은 10만원(식사포함), 롯데호텔내 윤천헤어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051―810―1000 〈고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