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이 완공됐다. 충북 음성군 음성읍 동음리 20만평의 부지에 들어선 이 연수원은 행복의 집, 가정의 집, 국가의 집, 인류의 집 등 3천4백평 규모의 교육관과 9백여명이 한꺼번에 숙식이 가능한 생활관으로 이뤄져 있다. 공사기간 7년에 공사비는 2백억원이 들었다. 꽃동네는 13일 오전 10시 개원식을 갖는다. 개원식에 맞춰 吳雄鎭(오웅진)신부의 「성가정을 이루는 비결」에 대한 특별강론과 개원기념미사가 열리고오후에는 KBS TV의 개원축하 「열린 음악회」도 개최된다. 사랑의 연수원은 사랑의 결핍때문에 부모나 배우자나 자식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행복한 개인,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국가, 행복한 인류만들기」를 목표로 사랑을 가르치는 정신교육시설. 꽃동네측은 영화 비디오 등을 이용한 시청각교육 그룹토의 강론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간 80여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김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