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姜英勳·강영훈)는 12일 오전11시 한적본사 회의실에서 그동안 대북(對北)식량지원에 참여했던 20개 주요단체 인사들을 초청, 북경 남북적십자 대표접촉 결과를 설명한다. 한적은 이날 설명회에서 남북적 접촉결과 및 북한 식량난실태를 설명한 뒤 각 단체에 적극적인 지원활동 참여를 요청할 방침이다. 한적은 또 이와 별도로 이번주중 전경련 등 경제5단체 관계자들과 접촉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적은 이같은 논의를 거쳐 빠르면 이번주 안에 남북적 추가접촉의 일시와 장소를 북측에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