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집권연정이 일련의 개혁안 관철을 위해 조기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노버쉐 알게마이네차이퉁지가 기민당(CDU)의 크리스토프 베르그너 부당수의 말을 인용, 10일 보도했다. 베르그너 부당수는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급한 조세및 연금개혁을 관철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내년으로 예정된 총선을 앞당겨 실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는 『야당인 사민당(SPD)이 의회에서 이같은 개혁에 대해 양보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하원 해산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본〓김상철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