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작년 10월 이후 지적소유권 침해에 대한 단속을 벌여 35건을 기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재닛 리노 법무장관은 이날 상표, 소프트웨어 및 기타 제품의 위조품과 무단복제 등을 기소했다고 밝히고 『이는 미국 전역에서 저작권 해적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교도소로 보내진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법무부와 FBI는 그동안 나이키, 캘빈 클라인, 게스 등의 위조상표와 비디오 오디오 컴퓨터소프트웨어 등의 무단복제품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