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는 가을에 개최될 제15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군사력 강화를 주내용으로 하는 신 군사전략을 채택하기 위한 초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학자들이 인민해방군의 해외파병을 건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건의한 학자들은 군사전략가들로 알려졌다. 14일 홍콩의 명보에 따르면 중국내 일부 학자들은 오는 21세기에는 중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위상에 걸맞게 유엔 다목적 평화유지군으로 인민해방군의 해외파병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는 것이다. 〈홍콩〓정동우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