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5월, 광주를 취재했던 사진기자가 라디오 토크쇼에 출연해 광주체험담을 털어놓는다. 당시 황종건기자(현 동아일보사진부장)와 함께 광주 현장을 취재하고 훗날 사진집 「광주 그날」을 펴냈던 동아일보 김녕만사진부기자(현재 차장)가 주인공. 18일 밤12시 KBS2AM라디오(6백39㎑)에서 방송되는 「한밤에 만난 사람」(연출 박종성)을 통해 소개된다. 김기자는 취재 당시 느꼈던 참담함과 자괴감에 시달렸던 속내와 함께 사진집 「광주 그날」을 만들면서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았던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 청취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의 현장사진에 대한 소개도 곁들인다. 〈김경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