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앞바다에도 이달말부터 관광유람선이 뜬다.
㈜해도상사는 오는 31일 오전 관광유람선 해도마리너호의 취항식을 갖고 운항에 들어간다.
해도마리너호는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신안비치호텔∼고하도 용머리∼금호방조제∼한라조선소∼신안비치호텔, 신안비치호텔∼영산강하구언∼하당신도심∼갓바위∼삼학도∼신안비치호텔 등 2개 구간을 하루 일곱차례씩 운항한다.
16억원을 들여 건조한 해도마리너호는 2백t급으로 최고시속은 12노트이며 승선인원 2백31명. 1층에는 세미나와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40평 규모의 대연회장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좌석 1백8개와 대형 스크린을 갖춘 레스토랑이 있다.
요금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 0631―43―0340
〈목포〓홍건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