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영국 팝그룹 비틀즈의 일원이었던 폴 매카트니(54)가 지난 한달동안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서 쏟아져 들어온 3백만여건의 질문에 17일부터 응답을 시작했다고. 매카트니는 이날 영국의 팝채널인 VH1을 통해 영국과 독일, 미국에 생중계된 TV프로에서 우유를 마시는지의 여부 등 신상에 관한 시시콜콜한 질문에서부터 신작앨범, 비틀즈 재결합설 등에 대한 숱한 물음에 대답하기 시작했는데 제기된 질문에 다 대답하려면 무려 6년이 소요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추정. 매카트니는 이날 방송에서 신작음반 「플레밍 파이」는 집에서 친구와 가족들의 도움으로 완성했으며 기타연주자 지미 헨드릭스를 가장 존경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