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메트로미도파직원들은 19일 오전엔 별다른 동요는 보이지 않았으나 오후들어 부도방지협약신청 소식이 들려오고 방송사 카메라들이 백화점 건물을 촬영하는 모습이 보이자 삼삼오오 모여 『백화점은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고 걱정하는 표정. ○…㈜대농과 대농중공업 대농유화 메트로콤 등이 입주한 서울 마포 대농본사는 이날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근무 체제를 유지했으며 직원들은 오후까지 부도방지협약 신청 소식을 미처 듣지 못한듯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대농 임원들은 자구노력을 위해 임원들이 보너스 반납을 결정했으며 각 계열사별로 임금동결을 잇따라 결의했다는 것. 〈이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