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趙錫來(조석래)효성그룹회장은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30차 PBEC총회에서 『기업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집중화 전략과 기업간 협력강화, 정보통신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회장은 「변화하는 기업경영환경에의 대응」이란 주제로 열린 재계지도자 포럼에서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한 핵심사업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처럼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는 것보다는 특정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협력자를 찾아 협력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