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성년주간(19∼24일)을 맞아 올해 만 20세가 된 청소년들을 위한 성년 예식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열렸다. 관혼상제중 관례에 해당하는 성년례는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심어주고 성인이 되었음을 사회적으로 공인하는 의식. 이날 첫선을 보인 표준성년례는 문화체육부와 성균관유도회가 사회단체나 기업체 등에서 손쉽게 시행할 수 있도록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절차를 간소화하고 용어를 현대적으로 고쳐 마련했다. 宋泰鎬(송태호)문화체육부장관은 성년례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교훈이 담긴 수훈첩을 나눠줬다. 문체부와 성균관청소년유도회는 표준성년례 안내책자와 VTR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02―720―3932 〈김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