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사회」 혹은 「사이버사회」로 전망되는 21세기의 주역은 지금의 1318세대. 이미 컴퓨터가 친숙한 이들에게 첨단산업 관련 직업이 단연 최고의 인기직으로 나타났다. 중앙교육입시연구원(총력테스트)이 전국의 중고교생 6백43명에게서 얻은 설문결과.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인기가 가장 압도적이며 정보통신업에 종사하는 직종도 5위를 차지했다. 환경오염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환경관련 직업들의 입지가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지구의 위기를 구제하는 보람이 클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패션 디자이너와 연예인의 인기도 높았다. 영상세대로서의 특성이 뚜렷이 반영된 듯. 〈김경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