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국소년체전이 한국신기록 1, 중등부신기록 5, 대회신기록 36개를 수립한 가운데 27일 폐막됐다. 이날 춘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여중부혼계영4백m에서 서울팀은 4분28초34로 금메달을 땄다. 이 종목 마지막 주자로 나선 국가대표 정은라(정신여중)는 전날 계영4백m, 자유형2백m 및 4백m를 포함해 4관왕에 등극했다. 또 국가대표 이지현(진선여중)과 조경환(대전체중)은 여중과 남중부 혼계영4백m에서 우승, 3관왕이 됐다. 한편 남녀 핸드볼 결승에선 이리중과 경남 양덕여중이 창원중과 의정부여중을 각각 16대14, 17대14로 꺾고 우승했다. 〈최화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