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사용 때 방출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주장이 해외 연구진에 의해 제기됐다. 2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핀란드 직업건강연구소 등 4개 연구소는 지난 3년간에 걸쳐 휴대전화 사용자 19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무선주파가 건강에 아무런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의 방사성 물질에 노출시켜 암을 유발하는지 여부도 실험했으나 방사성물질과 암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고 이 연구소는 덧붙였다. 〈박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