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金學文·김학문)는 「공무원 1인 1중소기업체 돕기」운동을 펴기로 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실정에 밝은 과장급 이상 공무원 38명을 중소기업 후견인으로 지정하는 한편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관내 38개 업체와 1대1로 연결, 이들을 돕는데 발벗고 나서도록 한다는 것. 문경시는 이와 함께 다음달 20일부터 지방세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자동안내시스템(ACS)을 통해 안내한다. 시는 이를 위해 모든 세무자료의 컴퓨터 입력작업을 다음달 중순까지 끝내고 시청과 9개 읍면동사무소에 자동안내시스템을 설치할 계획. ACS는 민원인이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컴퓨터에 저장된 음성 안내에 따라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는 최첨단 컴퓨터시스템이다. 시는 다음달초 한국통신에 신청한 전화번호 10개를 부여받는 대로 이를 시행할 방침. 〈문경〓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