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제10회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 4강전에 진출했다. 이동수―유용성조는 3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8강전에서 피터 알렉센―파르구나 존슨(스웨덴)조를 2대0(17―16, 17―14)으로 눌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동수―유용성조는 1일 세계 1위 부디아트 시지트―찬드라 위자(인도네시아)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남자단식 8강전에서는 박성우(당진군청)가 피터 라스무센(덴마크)에게 0대2(2―15, 17―18)로 완패, 탈락했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