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가 제52회 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97슈퍼리그 챔피언 삼성화재를 누르고 첫승을 올렸다. LG화재는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일반부 경기에서 오욱환 강호인 구준회의 활약에 힘입어 「주포」 김세진과 신진식 등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삼성화재를 3대2(15―9, 11―15, 15―8, 15―17, 15―11)로 꺾었다. 남고부 A조에서는 영생고가 조치원고를 3대0으로, B조에선 대신고가 경북체고를 3대1로 각각 제압했다. 〈권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