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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과학]골바람 오후1∼3시 가장 세

입력 | 1997-06-09 20:47:00


골바람은 산악지대에 생기는 국지적인 바람의 일종이다. 낮에 햇볕이 강해지면 산마루 부근의 공기는 데워지지만 골짜기는 쉽게 데워지지 않는다. 이렇게 데워진 산마루 부근의 공기가 상승하면 골짜기의 서늘한 공기가 그 뒤를 메우기 위해 이동한다. 골바람은 상승기류가 왕성해지는 오후 1∼3시경이 가장 강하다. 蔡鍾德(기상청 응용기상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