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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무대]우리역사 다룬「아리랑」12∼15일 공연

입력 | 1997-06-12 07:58:00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은 12∼15일 서울 동숭동 두레극장에서 「아리랑」을 공연한다. 성삼문의 처형, 동학농민항쟁, 일제치하의 모진 압박 등 역사적 소재를 해체와 파격, 놀이와 해학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동족이 갈라서야 했던 치욕적 역사 속에서도 끈질기게 이어지는 한국인의 혼을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한다. 박성재 극본으로 김우옥 연극원장이 6년만에 연출하는 작품. 오후4시 7시반(첫날 낮공연없음). 02―958―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