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수영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6회 동아―스피도 전국마스터스 수영대회가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사가 수영인구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2년 창설, ㈜한주팬트랜드와 공동주최해 온 이 대회는 올해부터 동아수영대회와 분리해 열린다. 지난해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벌어진 제5회 대회 때는 3백66명이 참가했으나 수영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 열리는 올 대회에는 9백21명이 출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남녀 성인부(60세 이상까지 8개그룹)를 비롯, 중등부 초등부 유아부 등 전연령층에 걸쳐 9개 세부종목이 예선없이 타임레이스로 실시되며 한사람이 최다 2종목까지 출전할 수 있다. 소속팀별로 종합 순위도 가리게 되는데 입상자는 물론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