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독성 적조는 8,9월에 남해안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오는 22일경부터 시작될 장마로 육수(陸水) 유입에 의한 부영양화가 가속화되하면서 6월에는 △마산만 △통영 북신항 △목포연안 △여수가막만 △동해 남부의 온산만,7월에는 △진해만일원 △거제도 주변 △여수연안 등에서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유해성 적조는 8, 9월에 △남해안의 통영 △사량도 주변과 욕지도 부근 해역 △여수가막만 등에서, 9월중순 이후에는 무해성 적조가 적조다발해역인 △마산만 △행암만 △진해만 서부해역 △여수연안 △가막만 △남해도주변 및 통영연안에서 발생했다가 9월말경 대부분 해역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조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