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에 대비, 남북한간 사회통합 및 체제통합 모델을 정립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 개설된 중앙대 「남북통합교실」 제1기 수료식이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탈북귀순자 10명을 비롯, 40여명이 수강한 「남북통합교실」에서는 9주 동안 「남한 주민의 북한 바로 알기」「북한 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적응」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金玟河(김민하·전 중앙대총장)중앙대민족발전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료자들은 우리 사회의 통일전문가로서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탈북귀순자 강철환 고청송 김남준 김수행 여금주 오영남 이기왕 장영철 한용수 황정국씨 등과 宋貞淑(송정숙)서울신문고문 李將鎬(이장호)서울대 趙惠貞(조혜정)연세대 李在隅(이재우)중앙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금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