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오는 17일오전 서울과 지방 대도시 주요 공공장소에서 여당의 92년 대선자금 공개및 신한국당 재정위 해체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당보를 가두배포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당보에서 대선자금 총액규모, 한보와 盧泰愚씨로부터 받은 정치자금에 대해 金泳三대통령이 해명할 것을 촉구하고 상당수 재벌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신한국당 재정위의 즉각 해체와 지정기탁금제 폐지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당보배포 행사에는 金大中총재를 제외한 부총재 당10역 지도위원 등 중앙당직자 및 서울지역 지구당위원장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