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의 김택수(대우증권)와 유남규(동아증권), 여자부의 박해정과 유지혜(이상 제일모직) 등 국가대표 에이스들이 제43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단식 4강전에 올랐다. 간판스타 김택수는 19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벌어진 남자일반부 단식 8강전에서 특유의 파워드라이브를 앞세워 양희석(동아증권)을 2대0(21―18, 21―11)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유남규는 박상준(대우증권)을 2대1(19―21, 21―17, 21―15)로 물리쳤으며 추교성(동아증권)도 현정식(상무)을 2대1(21―15, 9―21, 21―17)로 꺾고 4강전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박해정이 오윤경(외환은행)을 2대0(21―17, 21―14)으로 일축했으며 유지혜는 이경선(현대)에 2대1(16―21, 21―16, 21―18)로 역전승했다. 〈이 헌기자〉